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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건강.웰빙

라오스 무지개의 아름다운 풍경

by 에프링크 201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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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무지개의 아름다운 풍경

 

무지개.

라오스에서는 훙낀남 이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사전적인 의미로는 새가 물을 먹는다는 표현으로 해석을 해보았다.

 

 

무지개.

서울에서 아니 한국에서 언제 보았었는지 기억조차 가물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살면서 보았던 기억이 가물할뿐 어른이 되어서는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맑은 날.

비가 약간 내리더니 무지개가 뜬것을 보고는 재빨리 카메라를 들고 촬영했다.

 



현지인에게 물으니 무지개의 한쪽편은 탕원경과 닿아있고, 다른쪽은 메콩강과 닿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언젠가 암기했었던 무지개라는 시를 생각하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다시한번 적으며 다시 읽어 보았다.
 

무지개                             윌리엄 워즈워스

 

저 하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노라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어른인 지금도 그러하고

늙어서도 그러하리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으리!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내 하루하루가

자연의 숭고함 속에 있기를 

 ...

 

 

 불과 10여분을 채우지도 못하고 지우개로 지우듯이 무지개는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정말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연 속의 풍요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

 

라오스...

라 오 스..

 

나는 라오스에서 살고 싶다.

지금은 그저 머물고 있지만 언젠가 정착하게 되기를 나는 희망한다.

 

 

라오스에 머물면서 주변을 발길닫는 대로 걷기를 좋아하고, 사람이라도 만나면 말이라도 한마디 붙여보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듯이 잠시 주저않아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기 좋아하는 카페지기의 라오스 이야기 모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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