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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걷다가 만난 라오스 할아버지.
산길을 걷다가 만난 라오스 할아버지. 산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높고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것으로 생각한다. 라오스에도 물론 높은산들이 있다. 하지만 언덕배기 정도의 높이에 개간되지 않아 나무나 풀이 울창하면 라오스에서는 그냥 산이라 부른다. 산길을 걷는데, 할아버지 두분이 대나무를 열심히 다듬고 계셨다. 대나무를 잘게 자르고 벗겨낸 속살이 하얗게 눈부시다. 무엇을 만드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무어라 하는데 못알아 듣길래 보카우짜이 했더니, 할아버지 한분이 잠시 어딘가 가더니 위와 같은 대나무 바구니를 가져오더니 이것을 만든다고 하신다. 이 대나무는 마이윙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보통 대나무보다 굵기가 더 굵은 편이다. 내눈에는 같은 대나무로 보이는데 라오스 현지인들은 다르게 부르는가 ..
2014. 6. 9.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