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오스여행12 비온뒤 냇가에서 물고기 잡아 돌아가는 라오스 아줌마 비온뒤 냇가에서 물고기 잡아 돌아가는 라오스 아줌마 길을 걸어가는데, 멀리서 아줌마 둘이 어깨에 뭔가를 메고 걸어오고 있었다. 가까이 왔을때 보니 한분은 하마터면 카페지기의 장모가 될뻔한 분 이었다. 이 아줌마 막내딸 하고 잘해 보려고 했는데, 막내딸이 성깔이 좀 있어서 몇번 그 집에 왔다 갔다 하다가 포기했던 적이 있었다. 잠시 불러 세우고 뭐하고 오냐고 물으면서 보여달라고 하니 이렇게 잡은 고기를 보여준다. 제법 큰놈도 있고, 양도 제법되는것 같았다. 막내딸 잘있냐고 물었더니 일하러 가서 5시 넘어야 온다고 한다. 글을 쓰다 보니 이제서 생각 나는데, 저녁에 맥주몇병 사가지고 가서 좀 얻어먹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아뭏튼 그날은 그저 사진 몇장만 찍고는 다시 만나지 못했다. 막내딸도 잘지내고 있으려나.. 2014. 6. 9. 라오스에서 검은생강 손질하는 방법 라오스 검은생강 킹담 검은생강 구하기 힘드시죠. 국내에서도 검은생강을 재배하여 출하된다고도 하지만, 청정지역인 라오스 산과는 비교할수 없겠죠. 아래의 사진은 검은생강을 다듬는 모습이다. 우리나라도 시장에서 할머니들이 마늘을 다듬듯이 라오쑹 아줌마들도 검은생강을 다듬고 있다. 이것 껍질제거하는 작업이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다듬는 인건비만 해도 검은생강값의 절반은 소요될 정도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운 작업이다.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의 모습니다. 라오쑹 아줌마에게 부탁하여 다듬은 검은생강 1개를 촬영해 보았다. 생강을 다듬는데 사용하는 작은칼... 손에 생강물이 진하게 들었다. 단면을 잘라서 보여달라고 했더니 잘라서 보여준다. 껍질 제거가 끝나면 건조하기 쉽게 절단한다. 2014. 6. 9. 라오스 무지개의 아름다운 풍경 라오스 무지개의 아름다운 풍경 무지개. 라오스에서는 훙낀남 이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사전적인 의미로는 새가 물을 먹는다는 표현으로 해석을 해보았다. 무지개. 서울에서 아니 한국에서 언제 보았었는지 기억조차 가물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살면서 보았던 기억이 가물할뿐 어른이 되어서는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맑은 날. 비가 약간 내리더니 무지개가 뜬것을 보고는 재빨리 카메라를 들고 촬영했다. 현지인에게 물으니 무지개의 한쪽편은 탕원경과 닿아있고, 다른쪽은 메콩강과 닿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언젠가 암기했었던 무지개라는 시를 생각하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다시한번 적으며 다시 읽어 보았다. 무지개 윌리엄 워즈워스 저 하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노라 나 어린 시절에.. 2014. 6. 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