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오스여행12 라오스의 화로(따오) 만드는 공장 라오스의 화로(따오) 만드는 공장 여유시간이 있어 산책겸 관광겸해서 숙소주변 마을을 돌아보았다. 그러나 길을 잘못들어 한참을 걸어가도 길이 없기에 막힌길인석 같아 누군가에게 물어 보려고 사람을 찾았지만 더운날씨에는 사람 만나서 뭐 물어보기도 만만치 않다. 그러다 한쪽 그늘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이길로 지나갈수 있냐고 물었더니 막혀서 못가니 저쪽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무엇을 하고 있나 살펴보니 라오스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로인 따오를 제작하는 공장 이었다. 일부러 찾으려 해도 힘든상황인데 우연히 발견한 기회를 버릴 카페지기가 아니기에 공장을 대충 들러보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둥글게 제조된 화로를 칼로 조각하여 귀퉁이를 도려낸다. 여러개가 한곳에 모여 있으니 보기좋다. 동그란 받침을 제작.. 2015. 8. 16. 라오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가는길 라오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가는길 우리나라에도 추풍령,미시령,한계령등 높은 산을 넘어가는 산길이 있다. 미시령은 터널이 개통되어 산을 넘어간다는 느낌도 별도 들지 않지만, 관광 목적이면 터널로 가지않고 우회길을 이용하여 산을 넘어갈 수도 있다. 루알프라방 가는길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불고불한 길을 3~4시간 산맥을 타고서 가야만 한다. 발아래로는 끝도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가 눈을 아찔하게 하니 정신 바짝 차리고 운전을 해야 한다. 놀랍게도 산길 도로를 따라 전기가 공급이되고, 도로변 쪽으로 마을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날씨도 흐리고, 카메라도 성능이 다해 사진발이 영맘에 들지 않는다. 산정상에 엤는 휴게소.. 일단은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징실로 향한다. 같이 .. 2015. 8. 16. 비엔티안 외곽 시골에서 풀빵 굽는 아줌마. 비엔티안 시내에서 떨어진 던눈 쪽에 있는 시골마을을 지날때 담장 너머에서 풀빵을 굽고 있는 아줌마와 딸을 보았다.쌀가루에다 야채늘 넣고 맛있게 굽고 있었다. 얼마냐고 물었더니 1개에 500 낍이란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되었기에 1,000 낍을 주고 2개를 사먹었다. 금방 구운것이 맛있을거라 생각하고, 금방 구운것을 먹다가 혓바닥 데일 뻔했다.상당히 뜨거우며, 열이 쉬 식지도 않았다. 딸도 같이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사진을 못찍게 한다. 딸은 18살 이라고 하기에 엄마 나이도 물어보았더니, 44살 이란다.라오스 사람들은 더운나라라서 그런지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는데 팔리느냐고 물었더니, 저녁무렵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간다고 한다. 부디 오늘 구운 풀빵은 다 팔아서 살림이 보탬이 되.. 2015. 8. 16. 화려한 장식의 라오스 절 라오스에는 절이 많다. 불교국가라서 당연하겠지만 카페지기가 머무르고 있는 주변에만 해도 몇개의 절이 있다. 규모가 상당히 큰 절도 있지만 이곳은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절이다. 나는 정말로 이 진한 황토흙이 마음에 든다. 가져갈수만 있다면 가져다가 우리집 도배지를 뜯어버리고, 황토로 바르고 싶다. 라오스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황토흙이 너무도 많다. 시골에 있는 절이라 도로는 물론 절 마당도 맨바닥 이다. 비가많이오는 우기철에는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이꼿을 시멘트로 덮어 버린다면 아름다운 풍경의 가치가 훨씬 떨어지게 된다. 어느 조각가와 건축가의 작품이련가? 시멘트로 정교하게 마무리된 부분도 있고 정교한 부분은 금속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이 스님은 그래도 높으신분 인가 보다. 속세에 물든 일반이이 감히 접근.. 2015. 8. 16. 비엔티안에서 팍산가는 길에 있는 어시장 풍경 비엔티안에서 팍산가는 길에 있는 어시장 풍경 비엔티안에서 팍산으로 가는 방향으로 메콩강변을 주변으로 커다란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메콩강에서 잡은 고기를 도로변에 가판대를 만들어 팔고 있었다. 비린내가 많이나고 파리가 들끌을것 같았으나 웬일인지 파리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무슨 라오스의 독특한 방법으로 파리를 쫓는 방법이 있나보다 라고 생각만 해 보았다. 음식을 별로 가리지 않고 뭐든 잘먹는 편이고, 팍치이건 월계수 잎이건 이상한 향신료이건 처음에는 낯설어 하다가도 금방 적응하여 잘먹는 축에 속하는 편이다. 라오스의 젖줄인 메콩강에는 정말로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산다. 공장지역이 없어 산업폐기물로 인한 오염이 없는 지역이라 그 신선함은 더할것이다. 또한 흔하게 구할수 있는 바나나잎은 천연 포장재로 .. 2015. 8. 16. 비엔티안에서 탕원유원지 가는길에 있는 리조트 풍경 비엔티안에서 탕원유원지 가는길에 있는 리조트 풍경 자연이 주는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는 나라. 동남아의 대다수 나라들이 그러할 것이지만 나는 특히나 라오스라는 나라가 그러한것 이라고 생각한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면 외관은 웅장하고 멋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런 형태로 멋진 건물들을 라오스에 지은들 유럽의 우아한 건축물을 따라갈수도 없을 뿐더러 라오스에 들어선다 해도 그리 멋있어 보이진 않을것 같다.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과 물을 배경으로 자연을 소재로한 나무로 지은 집. 반갑지 않은 손님인 개미와 이름모를 벌레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이마저도 정겹게 느껴진다. 물은 대부분이 맑지는 않지만 물고기도 제법많이 살고 있다. 물이 흙에 범벅된것은 아누것도 아니고 산업폐기물, 생활하수에 오염된 물이 훨씬 더 더.. 2015. 8. 16. 라오스어회화::기초회화 - 이것으로는 부족하지만 이것도 모르면 정말 곤란.. 라오스 기초회화 안녕하세요? : 싸바이 디/ 안녕하세요?(아침인사) : 싸바이 디 떤 싸오 안녕히 주무세요 ?(취침인사) : 싸바이 디 왇 만나서 반갑습니다. : 디 짜이 티 후 깝 짜오/ 평안하십니까? : 싸바이 디 버 또 뵙겠습니다. : 폽/폰 깐 마이/ 먼저 가겠습니다. : 커 뚜 아껀 행운을 빕니다. : 커 하이쏙 디/ 실례합니다. : 커 톳/ 감사합니다. : 컵 짜이 대단히/정말 감사합니다. : 컵 짜이 라이 라이/태태 또 만납시다 : 폽깐 마이므 나 ==================================== 당신의 이름은 무었입니까? : 짜오 쓰양/ 저의 이름은 홍길동입니다. : 커이 쓰 홍길동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 커이 뺀 콘 까올리 저의 이름을 홍길동이고 한국사람입니다. : 커이.. 2014. 6. 13. 라오스의 맑은하늘 여러장면들... 라오스의 맑은하늘 라오스 비엔티안 에서 약간 떨어진 곳의 모습니다. 그러다 어제 오랫만에 비가 그치면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니 다시 비가와서 시원해 지기를 바라는 변덕스런 마음이 약간 들기도 한다. 서울에서 살때는 맑고 푸른 하늘은 커녕 내 머리위에 하늘이라는것이 있다는 것조차 망각하며, 그저 높은 빌딩과 간판의 현란한 네온싸인에 감히 하늘을 바라본다는 생각 조차로 왜 하지 않게 되는지 모르겠다. 한국의 계절에 비하면 4계절 내내가 여름인 라오스. 궃이 라오스인은 여름,우기철,겨울로 구분을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1년 내내가 여름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비온뒤 날씨가 갠 아름다운 풍경이다. 카메라 렌즈에 얼룩이 져서 사진상태가 약간 마음에 안들지만, 내가 라오스에서 가장 아끼는 것이 기증받은 노트북과 구매한지.. 2014. 6. 9. 산길을 걷다가 만난 라오스 할아버지. 산길을 걷다가 만난 라오스 할아버지. 산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높고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것으로 생각한다. 라오스에도 물론 높은산들이 있다. 하지만 언덕배기 정도의 높이에 개간되지 않아 나무나 풀이 울창하면 라오스에서는 그냥 산이라 부른다. 산길을 걷는데, 할아버지 두분이 대나무를 열심히 다듬고 계셨다. 대나무를 잘게 자르고 벗겨낸 속살이 하얗게 눈부시다. 무엇을 만드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무어라 하는데 못알아 듣길래 보카우짜이 했더니, 할아버지 한분이 잠시 어딘가 가더니 위와 같은 대나무 바구니를 가져오더니 이것을 만든다고 하신다. 이 대나무는 마이윙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보통 대나무보다 굵기가 더 굵은 편이다. 내눈에는 같은 대나무로 보이는데 라오스 현지인들은 다르게 부르는가 .. 2014. 6. 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