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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건강.웰빙

라오쑹 마을의 어린이

by 에프링크 201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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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쑹 마을의 어린이

 

라오쑹 어린이 2명이 고양이를 데리고 소꼽놀이를 하는듯 보였다.

며칠동안 씻지 않아서 인지, 워낙 개구장이 일때이고 그냥 맨흙바닥에서 앉고 뒹굴고 하면 노는탓에 금방 더러워진것인지는 알수없다.

 

 

옷은 남루하고 지저분하지만 깨끗이 씻기고 예쁜옷을 입힌다면 어린이들은 모두가 다 예쁘다.

 

 

고양이를 안고 있는 한 아이와는 다르게 다른 여자 아이는 뭔가 심통이 났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골부리는 표정이 느끼어 진다.

 

 

뒤편의 물웅덩이에 물이 고여있다.

이곳의 용도는 비가 많이 올때 불어난 물을 저장하는 역활도 하고,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되었을때 짐승들이 마실 물을 역활도 하고,

채소에 물을 주기도 하는 용도로 긴요하게 쓰이기에 라오스에는 이와같이 크고작은 웅덩이 들이 많이 있다.

우기철에 물이 많이 불어났을때 아이들이 놀다가 빠지기 라도 하면 위험할텐데, 별다른 안전 장치도 없이 방치되어 있다.

 

바닥 흙의 상태로 보아 물이 오래저장될거 같지는 않고 배수되는 속도가 빨라 물고기를 키운다거나 오리를 키우기에는 물이 부족해 보인다.

땅이 좋은곳은 물도 잘저장되고 우기철이 끝나고 건기철이 되어도 물이 가득할 정도로 물이 잘 저장되고, 그 안에 물고기를 기르기도 한다.

 

 

작은 집같아 보이는 이것은 창고이다.

벼가 저장되어 있다. 바닥으로 부터 분리되어 비가 많이와도 침수를 방지하고, 짐승의 습격으로 부터도 방지한다.

또한 이곳에 사용된 나무는 매우 단단하여 쥐의 이빨로도 구멍을 내기가 힘들만큼 아주 단단한 나무라고 한다.

 

정미소가 가까운곳은 정미소에서 도정하기도 하고, 아주 산골이거나 정미소가 없는곳은 예전 우리나라의 절구같은 것을 이용하여 동네 여자 아이들이 모여 벼를 찧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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