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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시내에서 떨어진 던눈 쪽에 있는 시골마을을 지날때 담장 너머에서 풀빵을 굽고 있는 아줌마와 딸을 보았다.
쌀가루에다 야채늘 넣고 맛있게 굽고 있었다.
얼마냐고 물었더니 1개에 500 낍이란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되었기에 1,000 낍을 주고 2개를 사먹었다.
금방 구운것이 맛있을거라 생각하고, 금방 구운것을 먹다가 혓바닥 데일 뻔했다.
상당히 뜨거우며, 열이 쉬 식지도 않았다.
딸도 같이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사진을 못찍게 한다.
딸은 18살 이라고 하기에 엄마 나이도 물어보았더니, 44살 이란다.
라오스 사람들은 더운나라라서 그런지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는데 팔리느냐고 물었더니, 저녁무렵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간다고 한다.
부디 오늘 구운 풀빵은 다 팔아서 살림이 보탬이 되길 바래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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