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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건강.웰빙44

카테고리이미지 화려한 장식의 라오스 절 라오스에는 절이 많다. 불교국가라서 당연하겠지만 카페지기가 머무르고 있는 주변에만 해도 몇개의 절이 있다. 규모가 상당히 큰 절도 있지만 이곳은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절이다. 나는 정말로 이 진한 황토흙이 마음에 든다. 가져갈수만 있다면 가져다가 우리집 도배지를 뜯어버리고, 황토로 바르고 싶다. 라오스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황토흙이 너무도 많다. 시골에 있는 절이라 도로는 물론 절 마당도 맨바닥 이다. 비가많이오는 우기철에는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이꼿을 시멘트로 덮어 버린다면 아름다운 풍경의 가치가 훨씬 떨어지게 된다. 어느 조각가와 건축가의 작품이련가? 시멘트로 정교하게 마무리된 부분도 있고 정교한 부분은 금속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이 스님은 그래도 높으신분 인가 보다. 속세에 물든 일반이이 감히 접근.. 2015. 8. 16.
카테고리이미지 비엔티안에서 팍산가는 길에 있는 어시장 풍경 비엔티안에서 팍산가는 길에 있는 어시장 풍경 비엔티안에서 팍산으로 가는 방향으로 메콩강변을 주변으로 커다란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메콩강에서 잡은 고기를 도로변에 가판대를 만들어 팔고 있었다. 비린내가 많이나고 파리가 들끌을것 같았으나 웬일인지 파리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무슨 라오스의 독특한 방법으로 파리를 쫓는 방법이 있나보다 라고 생각만 해 보았다. 음식을 별로 가리지 않고 뭐든 잘먹는 편이고, 팍치이건 월계수 잎이건 이상한 향신료이건 처음에는 낯설어 하다가도 금방 적응하여 잘먹는 축에 속하는 편이다. 라오스의 젖줄인 메콩강에는 정말로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산다. 공장지역이 없어 산업폐기물로 인한 오염이 없는 지역이라 그 신선함은 더할것이다. 또한 흔하게 구할수 있는 바나나잎은 천연 포장재로 .. 2015. 8. 16.
카테고리이미지 비엔티안에서 탕원유원지 가는길에 있는 리조트 풍경 비엔티안에서 탕원유원지 가는길에 있는 리조트 풍경 자연이 주는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는 나라. 동남아의 대다수 나라들이 그러할 것이지만 나는 특히나 라오스라는 나라가 그러한것 이라고 생각한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면 외관은 웅장하고 멋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런 형태로 멋진 건물들을 라오스에 지은들 유럽의 우아한 건축물을 따라갈수도 없을 뿐더러 라오스에 들어선다 해도 그리 멋있어 보이진 않을것 같다.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과 물을 배경으로 자연을 소재로한 나무로 지은 집. 반갑지 않은 손님인 개미와 이름모를 벌레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이마저도 정겹게 느껴진다. 물은 대부분이 맑지는 않지만 물고기도 제법많이 살고 있다. 물이 흙에 범벅된것은 아누것도 아니고 산업폐기물, 생활하수에 오염된 물이 훨씬 더 더.. 2015. 8. 16.
카테고리이미지 라오쑹 마을의 어린이 라오쑹 마을의 어린이 라오쑹 어린이 2명이 고양이를 데리고 소꼽놀이를 하는듯 보였다. 며칠동안 씻지 않아서 인지, 워낙 개구장이 일때이고 그냥 맨흙바닥에서 앉고 뒹굴고 하면 노는탓에 금방 더러워진것인지는 알수없다. 옷은 남루하고 지저분하지만 깨끗이 씻기고 예쁜옷을 입힌다면 어린이들은 모두가 다 예쁘다. 고양이를 안고 있는 한 아이와는 다르게 다른 여자 아이는 뭔가 심통이 났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골부리는 표정이 느끼어 진다. 뒤편의 물웅덩이에 물이 고여있다. 이곳의 용도는 비가 많이 올때 불어난 물을 저장하는 역활도 하고,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되었을때 짐승들이 마실 물을 역활도 하고, 채소에 물을 주기도 하는 용도로 긴요하게 쓰이기에 라오스에는 이와같이 크고작은 웅덩이 들이 많이 있다. 우기철에 물이 .. 2014. 9. 6.
카테고리이미지 수놓는 라오스 아가씨, 라오몽여자 라오스에는 크게 3종류의 부족이 있다. 산위에서 살던 라오쑹.산중터에서 살던 라오텅.산아래에서 살던 라오룸.이제는 전쟁도 끝나고 한때 산위로 피신해서 살던 사람들도 이제는 산아래로 내려와 살면서 지역간의 경계는 서서히 허물어 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서울,전라도,경상도 따지는 것처럼 이들도 많이 따진다.그중에서도 가장 천대받는 종족이 라오쑹이다.생활풍습으로 따진다면 우리나라와 유사한 부족이 라오쑹이다. 수를 놓는 모습이 진지하고 예뻐서 말을 걸어 보았으나 라오어는 못한다고 해서 대화를 할수 없었다.라오쑹은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사용하는데, 최근에선 라오어를 기본적으로 배우지만 라오몽 말은 하면서 라오어는 거의 못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낯선 이방인이 지켜보건 말건 수놓기에 참으로 열심이다. 짧.. 2014. 9. 6.
카테고리이미지 카오삐약 먹는 라오스 어린이 카오삐약(라오스 쌀국수) 먹는 라오스 어린이 비엔티안을 다니다가 점심때가 조금지나 배가 고파서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 어린이가 국수를 먹고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 보였다. “타오다이” – 얼마니? “벧판낍” – 8,000 낍 이에요. 오우 엄청싸다. 보통 국수가격이 싼집이 15,000 낍, 비싼집은 20,000 ~ 25,000 낍인데 비하면 엄청싸다. 왜 이리 쌀까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인근에 학교가 있었고, 대부분의 손님이 학생이니 싸게 파는듯했다. 주인 아줌마 에게 같은것을 주문하니……….. "보미. 몯래오" - 없어요. 다 팔았어요. 다 팔리고 없단다… 입맛만 다시고 다른집에 가서 먹을수 밖에 없었다. 2014. 9. 5.
카테고리이미지 라오스어회화::기초회화 - 이것으로는 부족하지만 이것도 모르면 정말 곤란.. 라오스 기초회화 안녕하세요? : 싸바이 디/ 안녕하세요?(아침인사) : 싸바이 디 떤 싸오 안녕히 주무세요 ?(취침인사) : 싸바이 디 왇 만나서 반갑습니다. : 디 짜이 티 후 깝 짜오/ 평안하십니까? : 싸바이 디 버 또 뵙겠습니다. : 폽/폰 깐 마이/ 먼저 가겠습니다. : 커 뚜 아껀 행운을 빕니다. : 커 하이쏙 디/ 실례합니다. : 커 톳/ 감사합니다. : 컵 짜이 대단히/정말 감사합니다. : 컵 짜이 라이 라이/태태 또 만납시다 : 폽깐 마이므 나 ==================================== 당신의 이름은 무었입니까? : 짜오 쓰양/ 저의 이름은 홍길동입니다. : 커이 쓰 홍길동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 커이 뺀 콘 까올리 저의 이름을 홍길동이고 한국사람입니다. : 커이.. 2014. 6. 13.
카테고리이미지 라오어회화::사람마다 다른귀,다른 발음으로 인해 정확한 한글 표기는 불가능 하다. 라오어회화::사람마다 다른귀,다른 발음으로 인해 정확한 한글 표기는 불가능 하다. 같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최근에 있었던 일 입니다. 라오어. 한국어. 한국어는 성조가 없지만, 라오어는 성조에 따라 한국어로 같은 발음 이라도 전혀 다른뜻이 된다. 언어학자 일지라도 라오어를 말로 표현하는것은 가능 할지라도 한국어 글씨로 표현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원하다. 바라다. 카페지기는 한글로 '떵깐' 이렇게 적는다. 어떤사람은 '떠엉까안' 이렇게 적는다. 어떤사람은 '떠~엉 까~안' 이렇게 적는다. 이미 떵깐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에게는 떠엉까안도 낯설게 보인다. 쓰아-옷 쓰아-호랑이 쓰아-믿다 쓰아-매트리스 여기에서 호랑이에 해당하는 쓰아를 한글로 정확하게 적고, 다른사람이 그것을 읽었을때 라오스인이 호.. 2014. 6. 13.
카테고리이미지 라오스어회화::성조에 의한 에피소드-성조는 외국인에게 어렵다. 라오스어회화::성조에 의한 에피소드-성조는 외국인에게 어렵다. 라오스에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슈퍼에 물건을 사러갔다. 예쁘장한 주인아지매가 말을 건넨다. "쓰냥" 순간적으로 라오어 공부할때 처음 대하는 "짜오쓰냥" 이 떠오르면서 이렇게 줄여서도 말하나 보다 생각하고 반사적으로.. "커이 쓰 정, 짜오데" 라고 물었다. 이여자 황당한지 잠시 있다가 다시 말한다. "떵깐 쓰냥" - 무엇을 살거에요? 이제서야 알아 들겠다. 쓰냥을 무엇을 사겠느냐고 줄여서 현지식으로 물은건데, 배우는 교재에는 이렇게 약어로 설명하는 곳은 없는것 같다. 외국인 으로서 성조가 익숙해 지디 전까지 성조의 차이에 의한 에피소드는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라오어로 남-물 펑-벌 남펑-꿀 이란 뜻이다. 꿀을 설명하려고, 남펑 .. 201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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